제주 올레 20 코스

5월 26일, 오늘 날씨는 어땠나요??
제주는 어제 비가 내려서 그런가 오늘 아침은 유독 쌀쌀하더라구요..
그래도 주말인 오늘 올레코스를 걸으려고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아...참고로 제가 제주시청 주변에 살아서 한코스 돌고

오늘의 코스는 20코스~~!!
(왠만하면 글 18코스를 시작으로 이어나갈까 합니다~~)

19코스의 종점인 김녕서포구부터 시작하겠죠?
이어서 김녕성세기해변-월정리해변-행원포구-계룡동 마을회관-뱅티길-해녀박물관 까지 돌게 될겁니다~~!!

그나저나 오늘 날씨가 영....

맑지만은 않네요...ㅜㅠ
안개도 아닌것이 가녀린 빗방울이 계속 쏱아지네요...

그래서 비바람 몰아치는 와중에 우의까지 착용했습니다!!!

어이쿠...죄송합니다...

그래도 벽화마을덕분에 나름 볼거리 즐기며 갔습니다~!

마지막 돼지 4마리 보이시나요?ㅎㅎㅎ

그리고 어제까지 온 비때문에.,..

골목길마다 웅덩이에 비추인 제주마을..ㅎㅎ

그렇게 살짝 걷다보니 어느새 김녕 해수욕장이~~!!

날은 좀 이래도..해변은 역시 이쁘네요~~!!

진짜 제주 해안들은 하나같이 옥빛을 띄고 있어서 이쁨을 더해 주는것 같아요!!


그리고 눈에띄는 조약돌~~!!
제주바당길23이라 적혀있는데..음식점 이름이라 이것도 아이디어라고 생각 했어요~~!!
(크..눈에띄는 가게홍보라...ㅎㅎ이런것도 써먹어 볼 만 하네요ㅋㅋㄱㅋㅋ)


이어서 풍력발전인증단지라는 곳을 배경으로 약간 험난한 여정이네요..
비 아닌 비가 와서 더 그렇지만..날이 좋다면 사진도 잘 나올꺼에요~~!!

그렇게 험난한 여정을 마치고 보이는 월정마을과 해변!!!!!

여기 또한 옥빛물결을 이루는 해안가네요~~!!

이렇게 오징어도 말려놓은 모습이 인상적이여서 한컷!!ㅎㅎㅎㅎ

아 그리고 이때가 점심때라 여기저기에서 맛있는 향이 진동하는데
대부분 1인 1만원대라..가격도 가격이고 비맞고 다닌 몸이라 약간 엄두도 안나더라고요..ㅠㅠ

여기 '월정리갈비밥'도 양많고 맛있던데..
(그밖에도 맛집이 많아서 추천은 선뜻 못해드리겠네요~~!!)

이어서 스탬프 중간지점에서(행원포구 광해군기착비) 사진을 못찍고..

이렇게 숲길을 찾아가보니 좌가연대라는 곳입니다~~!!
연대라는 곳은 통신을 담당했던 군사시설이라고 합니다!!
특히 바다를 감시하기에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죠??ㅎㅎ
(올라갔는데 바다는 곶자왈때문에...안보이더라고요...)

중간중간 보이는 안내표시에요ㅎㅎ
20코스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인상적이네요!!

이 길이 좌가연대를 지나 한동해안도로를 타고 돌면서 계룡동, 평대리를 가며 만난표지판이에요~~!!

그렇게 보이는 세화해변~!!
이때..폰이 습기를 먹었나..빗물이 들어갔나...약간 앗이 갔더라구요..
그래서 세화해수욕장과 함께보이는 도로를 못찍어서..세상 아쉽...

여기는 이쁜 해변도 있지만 '세화공작소'라는 카페가 유명하죠ㅎㅎ
요세는 뒤이어서 카페 '안녕 세화씨'와 소품샾 '세화 문방구'까지 생겨서 이곳의 또다른 명소이죠~~!!
특히 세화공작소 앞으로 방파제?돌담? 위로 작은 의자와 탁자!!그리고 꽃이 담긴 병까지!! 사진찍기 딱 좋은 곳이죠~~!!
(세화공작소 내부에서도 이쁘게 찍을 수 있으니..참고하셔요ㅎㅎ)

그리고 또 하나의 팁!!
이곳의 오일장은 제주 동부에서 가장 큰 오일장이라고 합니다~~!!
5일, 10일마다 하는데 4시면 파장하니 올레길 돌며 들리시려면 일찍 도시길 바랄께요!!

아아~~!!그리고 마지막 팁이 있어요~~!!
바로 '벨농장' 이라는 프리마켓인데요~
제주에선 알아주는 플리마켓 행사라고 하더군요~~!!
벨농장의 영업시간 (?)은 그 뜻에서처럼 보통 매주 토요일 11시부터 1시까지 잠깐 합니다!!
벨농장의 뜻은 '벨롱'이라는 순수 제주말로 '멀리서 반짝이는 불빛의 모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잠깐의 불빛처럼 한다고 하죠~~)
그리고 위치는 주로 세화포구에서 합니다~~
정확한 정보는 공지 확인하시고 가시길 바랄께요~~!!)
아아!! 세화오일장 열리는 5, 10일..그리고 벨농장이 열리는 매주 토요일이 겹칠 수 있죠??
그날은 오일장만 연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계획하시면 좋겠네요~~!!ㅎㅎㅎ


그렇게 도착했고 날도 좋아졌지만..
맛이 간 폰은 돌아올 생각이 없어서...
해변주변과 제주해녀박물관은..못찍고 이렇게 설명만 하게 됬네요...ㅠㅠ

오늘은 20코스에 이어 21코스까지 돌아서 또 신기록을 세웠어요~~!!
(21코스는 다음에 올릴께요~~)
57000걸음이 넘었어요...
43.67km를 550분동안...;;;
으아 많이도 걸었네요...ㅠㅠ


※제 인스타는 @junmo901 입니다~~!!
인스타에도 자주 뵙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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