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래길 & 전국 등대 투어

7월 4일.
태풍이 지나가고 맑은날씨에 동생까지 왔어요~~

올래길도 돌겸 등대투어를 할까해서 등대여권을 받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등대투어는 얼마전에 여수 오등도를 돌다가 등대에서 알게 되었어요~~~

오동도 등대에서 받을 수 있었던 등대여권을 못받았지만..
도장은 노트에 받아서 이렇게 옮겼습니다

등대 스탬프투어는 아래 사진으로 알아가시길 바랄께요~~!!

우리나라 태두리의 등대 명소 15곳을 선정해서 이런 투어를 만들게 되었어요~!


아!! 등대는 직접 도장을 못찍는다고 해요..

그래서 방법이 따로 있어요~~

선착장에서 셀카와 등대를 찍으시고 국립등대박물관에 보여주시면 된대요~~
그러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호미곶등대 가까이에 국립등대박물관이 있어요~~
그러니 마지막에 이곳에서 스탬프를 찍고 완주 매달을 받으면 되겠죠?

이게 등대여권 표지에요~!!

완주매달은
등대 4개에 매달 1개
등대 8개에 매달 3개
15개 완주를 하면 15개를 준답니다~!!


이걸 미리 알았더라면 더 갔을텐데 했을 생각을 뒤로하고 우도가는 기차를 탔습니다~~!!


제주터미널에서 동쪽해안을 타고 성산항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갔죠~~

종점이 성산항이라 부담없이 갈수 있어서 좋아요~~

그렇게 도착해 예매를 하러 들어가볼까요~~

대합실에서 우도 승선권을 2부 기입을 하셔야되요~~!!
(왕복이니 가는거, 오는거 하나씩이에요~~)

그리고 신분증과 함께 매표소에 제출하시면 표를 끊어주시네요~

배를 타고 들어가기에 앞서 양산을 살까말까 했어요...
집에 있는데 못챙겨 와서 고민하다 결국 구입을 했어요..
근대 이 양산이 이번 우도여행때 요긴하게 쓰였어요!!ㅎㅎㅎ

그렇게 구매 후 배 타러 가는 곳을 따라 배에 타고 보이는 성산일출봉입니다~~

성산일출봉을 뒤로하고 우도에 도착했어요~

아 우도 올레길은 총 11.3km로 이루어져 있어서 약 4~5시간이 걸립니다~~

스쿠터나 자전거가 많아 좀 힘들긴 하지만 경치보며 걸으니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리고 배를타고 도착하는 천진항과 하우목동항이 시작점과 도착점이 동시에 있더라고요!!
근대 주변에 탈것 대여소 때문에 잘 안보이네요...ㅠㅠ
이거 주의하시고 물어보고 가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중간지점은 하고수동해변이네요~~

먹거리는 해변마다 맛집이 있어서 출출할때 맞춰서 식사하시면 되요~~

(근대 오늘 저는 등대여권과 경관구경에 빠져서 재대로 구경은 못했어요..)

여튼 천진항에 도착하니 11시가 좀 넘어서 이른 점심을 먹으러 키다리 아저씨라는 중국집에 갔어요~~

(이런 사진 인테리어도 괜찮네요~~)

여기서 백짬뽕을 하나 시키고 동생과 반반 나눠먹었어요~~

국물은 하얀대 칼칼하고 바다의 향이 느껴지는 한그릇입니다!!

맛있게 한그릇 다 먹고 커피까지 한잔 마시고 슬슬 우도봉으로 출발합니다

걸어서는 30분정도 걸리겠지만...
날이 너무 좋아서 좀 더 걸렸답니다~~

그렇게 우도등대 올라가는 길에 뒷 배경이 너무 이뻐서 한컷 찍었습니다~~

그리고 반대편으로 보이는 우도봉과 등대가 보이네요~~!!

이곳이 우도등대공원이라네요~!!
넓은 초원에 말들도 있고 푸른 하늘이 있어서 더욱 아름다워요~

진짜 날이 너무 좋지 않나요??

그래서 여기서 기념사진을!!ㅋㅋㅋ

점프 두컷과 만족하며 걸어오는 저에요~~ㅎㅎ

좀 더 오르다보니 보이는 우도와 성산일출봉의 풍광이 이렇게 아름답습니다..ㅠㅠ

이젠 등대를 향해 걸어가는데..

흐어......
계단이 어마무시하네요....

그래서   중간중간 우리나라와 세계 등대모형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쉬엄쉬엄 보면서 올라왔답니다~~!!

도착지에서 보이는 저와 경치...ㅎㅎ

그 높은계단을 쉬엄쉬엄 올라와도 힘들었지만
경치를 보니 이뻐서 괜찮아졌어요~!!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니 사진찍기 괜찮은 벽이 있어서 여기서도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이젠 등대여권을 받아볼까 해서 사무실에 연락을 했어요
그러니 한 2-30분 후에 올라오신다고 하네요..

그래서 뭐지 하고 시간을 보니 12시 40분을 향해 가고 있었네요...
(지금도 괜히 죄송하네요..점심드시고 계셨을텐대..ㅠㅠ)

여튼 땀좀 식힐겸 시원한 그늘이 있는 홍보관에 기다리고 있었다.

집에서 싸온 과일(채리)와 개맛살, 물을 먹으며 쉬고 있었어요~~

그렇게 땀이 식어 시원하던 찰라 연락이 와서 여권을 받았다!!!

그리고 바로 스탬프를 찍었지요~~!!!

아아, 그리고 우도를 설명하자면 우도가 소가 엎드려있는 모습이라 우도(牛島)라고 불른다고 해요~~

그중에서 우도봉은 우도에서 가장 높은 곳(표고 132.5m)이자  소의 머리부분이에요~~
그래서 쇠머리오름이라 불리기도 한대요~~

그리고 왔던길로 내려오다보니 사자모양을 한 '바람의 언덕'이 보이시나요??

우도등대에서 관리자분께서 알려주신 곳이에요~!!

근대 딱 확인해서 기념으로 앞에서 한컷 찍고 내려갑니다~~!!

이젠 올래길을 돌아볼까 하다가 날이 날인지라 버스로 한바퀴 돌려고 합니다.

우도 버스투어 라고 치면 정보가 많겠지만
1회탈때는 성인 1인 950원이에요~~

그치만 처음오시거나 버스투어를 즐기시려면 차라리 5000원 프리패스를 추천드려요~~

요렇게 생겼는데 이건 5천원으로 당일에 한해서 계속 버스를 탈 수 있어요~~!!

경로는 버스 옆에 이렇게 나와 있어요~!!

근대 저는 한바퀴만 쭉 돌꺼라 그냥 찍고 다니기로 했답니다~~!!
(다음에는 이거 하나 사서 몇번씩 타고 와야겠다..ㅎㅎㅎㅎ)


우도 마을버스를 타고 하고수동해변을 향해 갑니다~!!

해가 짱짱할때 오름하나를 올랐더니 너무너무 더웠지만,
버스의 에어컨은 시원하다 못해 추웠다..ㅎㅎ

그렇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하고수동에 도착을 했어요!!!

좀..지저분해 보이지만..
요기가 올래 1-1코스 중간지점이라 내려서 스탬프를 쾅~~!!

이걸 끝으로 올래길 스탬프와 등대스탬프까지 목표달성을 했어요!!

몸을 버스에 이끌고 천진항에 가서

요 사진을 한컷 찍고 쉬다가 시간맞춰 성산항에 내렸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고고씽~~!!

그리고 그날 저녁...

함덕해수욕장에서 일몰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찍고,
하루와 이 글을 끝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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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래길 3-A코스(정)

 b코스를 돈 직후 너무 힘들더라고요..

피곤하고 힘들고, 집에 가고싶다는 이런 저런 생각들이 들어서 우선 그늘에서 쉬었다.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서 이런저런 생각에 빠지면서 살짝 졸았다.

그리고 깼더니 아까는 들리지 않던 새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눈앞에 올래길 리본이 보이고 그 길을 젊은 청년 둘이 지나간다.

그 후로 기운을 차리고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올래길 3-A코스 정주행이다.


올래길 3-B코스를 걷다보니 금새 날이 좋아져서 이젠 덥기까지 하네요!!
그래서 그런가 제주의 날씨는 섣불리 가늠하기 힘든 날씨같아요..

여튼 A코스는 B코스의 끝 경관인 이곳에서 시작합니다

이어서 마을 안길에 들어서네요..

마을 안길은 개인적으로 좀 힘들고 지루하네요..

바다는 물소리와 바다 경관을 보며 걸을 수 있어서 그렇게 즐기며 갈 수 있죠.

또한 오름은 오를때는 좀 힘들어도 오르면서 풀벌래와 새소리를 들으며 걷다가 보면,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성취감이 있습니다.

그런대 마을안길은 기념물이 없으면 특별한 것이 없어요..
거기에 간간히 개 짖는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고 스트래스 받아요...

그래서 마을안길은 더욱 힘이 듭니다..

(선호도는 역시 바닷길, 오름길, 마을안길 순이에요..)

그래도 간간히 보이는 넓은 밭이 마음을 트이게 합니다~

그리고 돌담이 둘러쌓인 밭들을 보고 걷고 있으면 '그래도 내가 제주에 있구나'라고 느낍니다~~

꼬불꼬불 마을길을 걷다보니 '난미 밭담길' 이라는 안내 있네요~~!!

제가 걸어서 만난 이 마을이 난산리에요~~!!

근대 난산리의 옛이름은 '난미'로 불렸대요~~
풍수지리설에 난초형 지형이라고 해서 난야리 라고도 이야기 하셨답니다.

그 뒤로 난미, 난외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지금의 난산리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나이많은 어르신들은 지금도 난미라 부르니 마을 어르신들 마을 이름을 달리 불러도 찰떡같이 알아들어 보자구요~~)

난산리에는 제주의 중산간답게 귤밭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5월쯤 피어나는 감귤꽃이 향기를 풍겨 길을 감싸 11월~12월이면 노랗게 익은 감귤을 수확하는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저는 아쉽게 6월 말에 온 저는 꽃을 못 느끼고 가네요.. 


오른쪽에 작은 하천을 두고 조금 걷다보면 나즈막한 통오름이 보이네요~

3코스 전반에 만나는 통오름과 독자봉은 거의 나란히 앉아 봉우리가 서로 등지고 있는 모양새라네요!!

나즈막해서 그런가 입구를 따라 가다보니 지평선 위에 성산일출봉이 살짝 보이네요~

그리고 좀 걷다보니 물통처럼 움푹 패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붙은 이름이 통오름이라고 합니다~~!!

다섯 개의 봉우리가 분화구를 둘러싸고 있는 모양으로, 통오름의 정상에서 바라보면 제주 동쪽 지역의 많은 오름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여기 또한 말을 방목하는 곳이에요~
그래서 방목하는 말을 만나게 되더라도 놀래키지 않고 조용히 지나가면 됩니다~~


그리고 내려오면 큰사거리가 나와요~~!!

그러면 화살표를 따라 큰길을 건너 걷다보면 모여있는 오름에서 툭 떨어져있는 오름이 보일꺼에요
이름도 그에 걸맞는 독자봉이라네요

독자봉은 통오름과 길을 사이에 두고 분화구의 방향이 서로 반대쪽을 향하고 있다.

꼭 등을 돌려 앉은 형태로, 길의 모양새도 사뭇 다르다.
독자봉의 화구는 남동향으로 벌어진 말굽형(c자형)으로 길게 뻗어내려 있다.


독자봉은 옛날에 봉화를 올리던 곳으로 정상에 봉수터 흔적이 돌담으로 둘러져 있다.

독자오름은 곰솔과 삼나무들이 길 양쪽을 감싸고 있어 걷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통오름을 포함한 독자봉에 10~12월에는 온 봉우리를 억새가 뒤덮어 또한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오름길을 오르고, 정상에 도착하니 산뜻한 바람과 딱트인 전망으로눈과 몸에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독자봉에서 삼달리로 내려가는 길은 2008년 제주올레 탐사팀이 복원해낸 곳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유익한 정보와 제주올레 탐사팀의 노력덕분에 감사했습니다~!!

그런대 오름을 한번도 안쉬고 올라가면 숨이 턱 막힐때쯤 다 오릅니다..
하지먀 두개를 이어서 걷는건 좀 힘들었다...

뭐 여튼...ㅎㅎ

그렇게 내려오면서 볼 수 있는사시사철 푸르른 야채들과 녹차밭이 너무 아릅답네요~~!!

그리고 마을길을 따라 걷다보니 드디어 중간지점인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에 도착합니다~!!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이 미술관은 1997년 고 김영갑 작가님는 삼달리에 내려와 정착하게 됩니다.
그 후 2001년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미술관입니다.

작가님은 루게릭병으로 2003년 세상을 뜰때까지 '제주의 바람'을 담아 아름다운 사진작업을 통해 제주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입장료 3,000원



갤러리 주변은 평범한 농촌이었는데, 최근 갤러리를 중심으로 조금씩 변화하고 있어요~

카페와 음식점, 감귤창고를 개조한 전시공간 등 새로운 문화거리로 주목받고 있답니다.

또한 마을에서도 체험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여행자들에게 제주의 진면목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다.


갤러리를 지나 오른쪽 받길로 꺾어 접어들면 다시 한적하고 평온한 농촌 풍경 속으로 녹아들어간다.

밭 너머로 보이는 동회선일주도로와 만나는 지점까지 너른 밭과 너른 하늘이 만나는 호젓한 길을 걸어나가며 3코스의 중산간길이 마무리되고 이제 다시 바닷가로 나가며 B코스와 합쳐진다.




그렇게 마무리를 하고 끝낸 시간..3시 반이 되었다.
원래는 열시간 이상은 걸려야 하지만 A코스는 반정도만 돌았죠~~!!
그래서 8시간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총거리는 35. 4km중 28.3km를 돌았네요~!!

긴 해안길과 오름 2곳,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까지 구경후 집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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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3-B 코스(역)

오늘은 3코를 돌았습니다~!!

3코스는 A와 B 두코스로 나뉘어 지는 코스에요!!

둘다 온평보구를 시작으로

A코스는 난산리 고정화할망, 통오름, 독자봉, 김영갑 갤러리, 천변길, 신풍사거리까지 입니다

그리고 그 뒤로는 B코스랑 만나면서 같은코스로 돕니다.
신풍신천바다목장, 소낭밭숲길, 배고픈 다리, 하천리, 표선해수욕장까지 말이죠^^

B코스는 신산환해장성, 신산포구, 신산리 마을카페, 신풍포구에 이어서 갑니다

A코스는 총 20.9km로6~7시간이 걸려요
그리고 두 오름이 붙어있어요.
그리고 마을안길이 있어서 저는 많이 힘들더라고요...
지루하기도 하고 말이죠..ㅠㅠ

그리고 B코스는 14.4km로 3-4시간 정도 걸리네요
전부 해안길이라 좋긴 하지만 전반부에는 바위길이 많아서 좀 힘드네요..

그래서 둘다 좀 힘든편에 속하네요..
거기에 3코스를 다 도는 오늘은 진짜 상일 수 밖에 없네요..

처음에는 뭣도 몰라서 도는김에 둘다 돌고 싶더라고요

마침 시간도 아침 첫 버스 타고 가면 충분하기도 하더군요

무엇보다도 이 이유 때문에 도는김에 다 돌자 생각이 들었어요

바로  시작점에서 출발 하게되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된다는 점이죠..

 3코스는 9자 모양으로 시작점인 꼭대기 쪽에서 두갈래로 나뉘어 집니다.

그래서 표선해수욕장을 시작해서 역방향으로 해보자 했어요!!.

난이도가 상이라걱정이 적지만은 않네요..
그래도 한걸음을 때고 첫차를 탔으니 최선을 다해보고자 합니다~~!!

그렇게 원래의 시작점을 뒤로하고 표선에서 시작합니다~!!

오늘 표선에서의 아침 날씨는 그닥 좋지는 않네요..

하긴 햇볓내리찌거나 비내리는 것보다야 나아서 기분좋게 걷습니다~~!!


표선백사장에 얽힌 전설이 있답니다.

전설에 따르면 이 백사장은 원래 깊은 바다였다고 한다.
또한 동쪽의 남초곶은 큰 숲이었는데 설문대할망이 하룻밤 사이에 나무를 다 베어서 바다를 메워 이 백사장이 생겼다고 한다.

평온하게만 보이는 표선백사장은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4.3 때 마을을 비우라는 명령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가시리와 토산리 등 중산간지역에 살던 사람들은 그것도 모른채 밭일을 하며 남아 있었답니다.
토벌대가 이들을 잡아 이곳 표선백사장에서 학살을 했고, 8만평의 백사장이 피로 붉게 물들었다고 한다고 합니다..
이 모든 일이 1948년 11월부터 1949년 초까지의 일이다.

이렇게 또 하나를 알아 갑니다..

표선해수욕장에 도착해서 한거없이 종점도장을 찍었다..ㅎㅎ


(그리고 역방향은 처음이라 초반에 좀 해맨거는 안비밀...ㅎㅎ)

역방향도 길을 한번 찾고 나니 식은죽 먹기더라구요ㅎㅎ

하 그리고 표선해수욕장애서 8월달에 표선해변백사대축제를 한다고 합니다.
광어 맨손잡기, 해변마라톤, 비치사커대회등 여러 활동을 하니 참여, 혹은 구경만 해도 재미있겠어요~!!



올래길이 카페희상을 지나치더라고요~~!!

요기는 표선오면 자주가는 카페에요~~!!
분위기도 괜찮고 커피랑 음료맛도 괜찮아서 꼭 한번 오셔서 쉬다 가셨으면 좋겠네요~~!

(카페 희상에서 바라본 올래길)

그길을 따라가다 보니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밴치가 있네요~~

방금 시작해서 지금은 사진만 찍고 갑니다~~^^
 

표선해수욕장을 타고돌면서 아침의 파도소리와 같이 걸으니 너무 좋네요~

그렇게 표선해수욕장을 뒤로하며 해안도로를 걸어가봅니다

중간에 보이는 소금막과 불턱여.

소금막은 옛 소금을 만들기 위해 바다에서 물을 퍼나르는 곳이라고 합니다.

또한 불턱여는 해녀분들이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불을 펴놓는 자리라고 하네요~~

이곳은 전형적으로 제주 마을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뭔가 한적하면서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곳 이기도 하네요.

그리고 이른 아침이라 그런가 지역 주민 서너분께서 낚시대를 가지고 한바탕 하고계시네요~~!!

여기주민들은 개들을 풀어서 키우시나 봅니다..

아무렇지 않게 마실가듯 나와서 돌아다니는 개들을 보니 말입니다..

비온 직후라 그런지 웅덩이에 비추인 마을 곳곳의 풍경이 발목을 잡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웅덩이에 비추인 반대편 장면이 좋더라고요~~!!
나를 못보는 시선을 보는 듯 하달까요??^^

올래리본을 따라가다 보니 소낭밭숲길이 툭 나타납니다!!

그길을 따라 해안가로 나오다보니 돌탑이 쌓여져 있더라고요!!

갑자기 생긴 승부욕으로 돌탑..이 아닌 돌다리를 만들어 봤습니다~~!!

짜잔!!!
돌탑은 자주 쌓아봤지만 다리는 처음이라 잘 될까 했어요..

그치만 한 10분 됬나??
금방  하나를 만들어 봤어요~

(이쁘다 할정도는 아니지만 특이하고 신기하긴 하실꺼에요~!!)


이렇게 저의 만족감을 누리며 걷다보니 펼쳐지는 신천목장입니다

신풍리와 신천리 바닷가에 약10만 평의 잔디밭이 펼쳐저 있어요~!!

제주도 바닷가에선 보기 드물게 넓은 초원이 펼쳐져 있어 색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넓은 곳에서 12월~1월에는 귤껍질을 말린다고 합니다~~!!
주홍빛으로 물든 초원과 귤향기에 취하며 이 길을 구경 할 수 있다죠??ㅎㅎ
그렇게 또 다른 장관을 구경을 할 수 있어요~!!

예전에는 이 마을을 신천마장이라 불렸대요!!
그 이름답게 공동 말 방목장이었지만 지금은 사유지로 소를 방목하여 키우는 곳입니다~

이 풍광을 보여주자는 제주올레의 제안에 소유주가 흔쾌히 길을 열어준 덕에 지금처럼 아름다운 제주올레 길이 되었다네요.

그러니 목장을 훼손하거나 동물들을 놀래키지 않도록 조심하여 주세요~~
바다쪽 길을 따라 걸어가며 나눔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며 걷게 되는 길입니다

아..이곳에 차는 가져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주차공간이 없기에 불법주차로 목장차량 통행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목장의 입구로 빠져나왔습니다~~
(역주행이라 출구에서 입구로 가는 중입니다ㅎㅎ)

그렇게 길을 걷다보니

올래길의 갈래길에 도착했습니다~~!!!

어디부터 가볼까 하다가 제가 자주쓰는 선택법으로 B코스를 선택했어요~!!

어떤 방법이냐 하면 폰을 켰을때 시간의 분수가 홀수면 a, 짝수면 b를 선택하는 겁니다~~!!
(A, B에는 오른쪽, 왼쪽/ 살까, 말까/ 할까, 말까 등등 선택에 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좋은 방법이니 활용해 보세요~~!!)

그래서 시작된 B코스!!

농개(농어개)는 농어가 많이 들어오는 어장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에요.

입구를 막아 잡아서 그런지 쉬어가기 좋고,  산에서 시원한 물이 내려와 여름철 해수욕 장소로도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도장찍을 생각에 농개를 지나 신산리 마을카페로 걸어가 봅니다~~!!

이어 만나는 신산리 마을카페에서 B코스 중간 스탬프를 찍을 수 있죠.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신산리 마을카페입니다.
이곳에서는 제주올레와 함께 기획한 녹차 아이스크림과 녹차 초콜릿을 판매한다.

또한 대한민국 쇼콜라티에 1세대이자 이탈리아 전통 젤라또 기술의 원칙을 고수하는 카카오봄의 고영주 대표가 레시피를 개발했다.

아 그리고 이 카페에서는 신산리 해안에 자주 출몰하는 돌고래를 목격할 수 있다고 하니,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겠죠?

(돌고래를 찍은 것 같지만 그냥 해변가입니다..ㅎㅎ)

걷다보니 앞괴바당 표지판이 있네요~~!!

설명이 유독 눈길이 가서 찍어 봤습니다~~!!

닭과 알이 동상으로 되있는 만물 이라는 곳도 들러보았습니다~~!!

이 곳은 작은 만으로 형성되어 용천수가 솟는 곳이라 하여 만물이라고 불립니다.
예전에는 식수와 우마의 급수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이기도 했답니다
이곳이 옛부터 한여름에도 5분 이상을 견디기 힘들만큼 물이 차다고 합니다!!

이곳은 천연적으로 생성된 아름다운 담수욕장과 그 앞으로 어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후손들에게 물려 주기 위한 마을 분들의  부탁 말씀과 노력이 있네요..

그렇게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고 이어서 걸어갑니다~~!!

이어서 보이는 환해장성입니다~~!!

돌로 긴 성과 탑을 쌓아 장관을 이루네요~!!

이길은 지나면서 앞으로 갈 길과 지나온 길을 한컷씩 찍고 걸어갑니다~~
해안길을 나오니 정방향으로 걸었으면 3km를 걸었다고 나오네요..ㅎㅎ

즉, 3km밖에 안남았다는 거죠~~!!

그렇게 얼마 안걸어서 온평포구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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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래 2코스

광치기변에서 마무리 지었던 1코스에서 휴식 후 이어서 2코스 시작할께요~~!!


아!! 그전에 2코스의 기본정보를 알아보도록 할까 합니다~!!

 
2코스는 광치기 해변을 시작으로 온평포구까지 가게 됩니다.

시작점-광치기해변
중간점-홍마트
종점-온평포구

총 14.7km로 약 4-5시간 정도 걸린답니다.
(1, 2코스 합해서 10시간 안팎으로 걸리다 보니 이어가게 되었어요~~!!)

난이도는 '중상'정도 입니다~~!!
전체적으로 좀 긴 느낌이 들어서 힘들었다.

오름은 2곳(식산봉, 대수산봉)을 오른다
그리고 대수산봉 이후 혼인지까지는 마을 안쪽길이다.
그래서 평지이지만 볼거리나 쉴 만한 곳이 길뿐이다.
그로 인해 유독 피로감이 쌓일 수 있는 구간이다.
*채력 분배 중요해요


이젠 걸어볼까 해요~~!!

이렇게 시작 도장을 찍고 둑방길을 갑니다

위에 사진의 파란버스 보이시나요?

요 버스는 212번 버스로 제주터미널과 성산항까지 가는 버스에요~!!

운행노선은 이렇고, 25-50분의 간격이 있으니
버스운행표 확인을 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여튼 화살표를 가리킨 곳에 길이 없는듯 했지만....

이렇게 이 길을 따라 둑방길에 도착합니다~~!!

둑방길 중간에 오른쪽으로 포토존이라고 태라스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보니 성산일출봉이 이렇게 이쁘게 보이네요~!!

반대편에는 식산봉까지 이어진 오조리 양어장입니다~~!!

여기는 겨울에는 황새, 원앙, 고니등 여러 천연기념물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렇게 이어진 곳은 식산봉입니다~~

오름의 정상에서는 또 달리 보일까 하는 기대감이 힘듦을 잊혀줬지만...
뭔가 아쉬운 시야에 힘이 들기 시작한다..ㅠㅠ

그래도 조심히 내려와서

중간지점인 홍마트까지 이 두장 빼고는 걷기만 했던것 같다...

이렇게 홍마트에 와서 그 맞은편의 도장을 찍었다.

1코스때 쌓인 피로가 계속 쌓이다 보니 더 힘들지 않았나 싶다.
 엎진대 덮친격으로 날도 조금씩 흐려지기 시작 했다.

그래서 대수산봉 입구에 있는 정자에서 30분이상 쉴 수 밖에 없었죠..ㅠㅠ

쉬면서 주운 돌로 발바닥 지압도 좀 하고, 땀도 말렸어요~~!!
그리고 낮잠도 한숨 자니까 몸의 피로가 좀 풀리더라고요~~!!

그렇게 기운을 차리고 대수산봉을 오르고 나니 보이는 절경에 말이 안나왔습니다!!

오름의 정상에서 성산일출봉과 우도, 섭지코지까지 보이는데
그걸 보며 힐링받으며 쉬다가 늦기전에 출발을 했다.

중간에 거대한 웅덩이....

사실 그동안 이런 웅덩이가 한두군데가 아니였어요...
비 온 후라 더 한 것도 있지만 그래도 길에 이렇게까지 물이 고일까..ㅠㅠ

어렵사리 지나고...
그후로는 완전 마을 안길이라 크게 볼께 없어서 지루했어요...(+힘들기까지..)

5km를 걸었을까...
드디어 보이는 혼인지 이정표에 드디어 혼인지에 왔구나 싶었다.

이렇게 혼인지를 도착해 내부와 연못을 돌면서 혼인지에 알아갔다.

이곳은 삼성혈에서 솟은 탐라의 시조인 고, 양, 부  삼신인의 혼인이야기가 깃듯 연못이다고 한다.

혼인지누 제주기념물 17호로 선정되어 있기도 하다죠?

그리고 10월에는 혼인지 일대에서 혼인지 축제가 있어요!!
전통혼례식 및 행렬, 동아리 공연, 노래자랑 등 볼거리가 있다고 하네요~~

아 그리고 하늘 보이시나요...
아침과는 어두워진 하늘을 말이죠..

그래서 수박 겉핥기 식으로 돌고 얼른 온평리 마을로 들어선 나..

중간중간 눈길을 사로잡는 벽화랑 석탑도 한컷씩 찍고 걷다보니 온평포구가 보이더라고요~~!!

걷다보니 차에 태잎을 크게 틀어놓고 문을 활짝 열고 주무시는 주민분을 보는데..ㅎㅎ

간세의 뜻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더라고요..ㅎㅎ
(*간세 : 개으르거나 일하기 싫은 모양)


드디어 종점인 온평포구에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마무리 도장을 찍고 끝이 났습니다!!!

도착시간은 7시!!
딱 떨어지는 시간에 놀랍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했다

'9시 반에 출발해서 19시쯤 2코스 마무리 하겠구나'
했던 예상이 맞아서 여간 만족스럽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6월 20일

*위 사진은 당일 총 걸었던 거리와 시간입니다~~!!

올래길 총 거리 : 29.8km(당일 40.89km)
소요시간 : 9시간 반(휴식시간 포함)

오름 4군대
-말미오름, 알오름, 식산봉, 대수산봉

추천코스
-광치기해변, 성산일출봉, 성산포 양어장, 종달리 바당길

주변 볼거리
-섭지코지, 섭지코지해변, 우도, 제주 유체꽃잔치, 혼인지 축제

*제주 유체꽃 잔치 : 제주의 대표적인 꽃 중에 하나인 유채꽃은 알고 계시죠?
매월4월 중순쯤 만개하는 때에 맞춰 서귀포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유채꽃 길을 걸을 수 있는 1, 2, 8코스를  비롯해 잣성, 목장길 트래킹, 봄향기 장터가 열린답니다~~!!

이렇게 1코스에 이어 2코스까지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걸 또 해냈다는 뿌듯함으로 지금 글을 올리게 됬어요~~!!

오늘 아침에는 온몸이 찌릿찌릿 하더라고요..ㅠㅠ
(모처럼 9시간 넘게 걸어서죠..ㅠㅠ)

그래서 오늘 푹 회복하고 한바탕 또 걸어볼까 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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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1코스

저번주에도 날이 안좋고 어제도 비가왔어요..
알고보니 제주는 요세 장마철이라고 하네요.. 

드디어 6월 20일 오늘 예보상 날이 좋다 해서 아침에 하늘을 봤어요~~!!
역시.. 아침부터 맑은 하늘이 보인다~~

 그래서 한동안 못 간 올래길좀 돌아볼까 합니다~~!!

1, 2코스 각각 4~5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그래서 걷기에 집중한다면 오늘 두코스는 돌 수 있을 듯 싶어요.

오늘같은 날은 좀 일찍 출발해야 했는데 7시 40분에 출발하다보니 출근, 등교시간이라 사람이 많다. 


참고로 201번을 타면 제주 터미널에서 서귀포 터미널까지 갑니다.

그런대 바로 가는게 아니라는거!!
함덕, 김녕, 세화, 성산, 표선, 남원 등의 동쪽해안을 타고 돌아 가기 때문에 시간이 많다면 꼭 한번 타는 것도 좋아요~~!!

시작에 앞서 1코스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총 길이는 15.1km로 소요시간은 4-5시간이 걸리다고 합니다~~!!
[*보통 성인 남자 기준 1km에 평균 15-20분 정도 걸려요.]

난이도는 초반에 만나는 두 오름이 좀 힘들어요..(말미오름과 알오름)
그치만그 후로는 평탄합니다
그래서 패이스만 조절만 잘하시면 무리없이 완보할수 있어요~~!!
 
시작 지점 : 시흥초등학교
중간 지점 : 목화휴게소
종점 지점 : 광치기 해변

그리고 조금 일찍 움직이신다면 선산일출봉 근처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답니다~~!!


저는 종달리 부근에 시흥리(시흥초)에 내려서 1코스를 시작합니다~~!!

버스정류장 바로 옆에 묘한카페가 있네요~~!!

그리고 버스가 온 길로 좀만 가면 나오는데...
오늘은 공사중이라 좀 돌아가야 된다고 하네요ㅠㅠ
그래도 날이 좋아 감사하더라고요~~!!

그래서 시작한 지점입니다

길을 걷다보니 날이 보통 화창한게 아니죠..

매밀밭 뒤로 말미오름이 보이네요~~!!

참고로 말미오름은 소를, 알오름은 말을 방목한다고 하네요!!
올래길에 목장이 있으니 말과 소를 간간히 보실 수 있어요!!
그때는 당황치 마시고 조용히 지나가시면 됩니다~~

*막대기를 휘두르거나 큰소리로 내쫒는 일은 금물!!!!
*특히 송아지가 있는 어미는 예민하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목장을 내 준다고 하니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지나가면 좋겠죠?

자 이렇게 1코스의 입구, 제주 올레 안내소에 도착했습니다!!
 
아 혹시 물이나 기념품이 필요하시면 이용하면 좋아요~~

또 시작 스탬프를 못찍으셨다면 돌아가지 않으셔도 된다죠?
왜냐하면 이곳에서도 찍을 수 있기 때문이죠!!

드디어 오름이 시작됩니다!!

두산봉 트래킹코스가 올래 1코스에 포함된 코스랍니다~~!!

그리고 경고문에 나와있다 싶이 말과 소를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뱀, 진드기 조심은 봤지만 소, 말은 처음이네요ㅎㅎ)

그래서 그런지..

X들이 여기저기 있네요..ㅎㅎ
아무래도 자연방목장이니 조심하게 피해가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땀좀 흘려가며 도착한 정상의 뷰포인트네요~~!!

(가운대 있는곳이 한라산이지 않나 싶어요)

요기는 성산일출봉이에요
1, 2코스가 이 성산일출봉을 중심으로 돌더라고요~~!!^^

오..한반도 언덕의 설명판이 있었네요~~
(근대 앉아서 보기에 좋은 위치에 있네요..)

그렇게 내려오는 길에 뒷모습과 알 오름의 시작점이 나오네요~~
그리고 정상의 올래리본까지!!

*중간에 간세가 방향과 위치설명을 잘 해 줍니다~~!!
머리가 가리키는 곳이 진행방향이고, 몸통부분에 설명을 합니다~

이젠 내려와 종달리의 안쪽 마을길을 걸을 수 있게 되있네요~~!!

물이 고여있을 것을 대비한 돌담길이 이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중간에 형형색색 수국이 이뻐서 한컷!!

마을지도를 벽에 그려넣은게 귀엽고 인상적이네요~~!!

그렇게 종달리 옛소금밭을 지나서

저 멀리 보이는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바당길 입구에 도착했어요~~!!
 
그리고 그 길을 따라 한치들이 줄을지어 널려있네요~~!!
꼭 빨래널듯 널려있어서 깨나 인상적이였어요~!!

그렇게 바당길 중간쯤 목화휴게소가 보이네요~~!!

여기서 이렇게 중간스탬프를 찍고 이어서 출발합니다~~!!

이렇게 커브길로 보이는 일출봉과 오소포연대, 구름까지 이쁘게 어우러져 있네요~~!!

이렇게 오조해녀의 집을 지나니 일출봉이 점점 가까워 지는 것이   보이시나요?

이렇게 길 하나하나가 날씨, 배경들을 잘 만나서 그런가 너무 이뻐요~~!!

이렇게 여기까지 걷다보니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걷다가 12시 반 되면 딱 멈춰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먹기로 작은 규칙을 정했어요
근대..여객터미널 주변 오름이라 좀더 걷다가 일출봉 주변에서 먹기로 합니다.

그러다보니 가까운 맥도날드를 가게 되었죠..

점심 맥날에서 리필안되는 콜라를 뒤로한체 세트메뉴의 감자튀김까지 다 먹었죠..
그 후로 남은물도 없어서 2코스 중반까지 내내 힘들었다..


Tip 1)식사는 식당에서..
-식사도 식사지만 남은물통의 물을 챙길 수 있게...

2. 가까운 편의점이나 마트에선 이온음료
-편의점에서 1+1 혹은 2+1짜리 이온음료 구매 후 챙겨서 다니기..
(한병만 살 경우 마트가 쌀 수 있음)


그렇게 광치기 해변을 따라 일출봉을 보면서 걸어가기를 30여분..

드디어 마무리 도장을 찍게 되었습니다..ㅠㅠ

이어서 걸어볼 2코스에 시작스탬프를 찍었다.

그리고 광치기 해변에서 보는 일출봉을 보고 좀 쉬며 1코스를 마무리를 지어볼까 합니다~!


9시 반 시흥초를 시작으로 점심을 먹고 마무리 지은 시간 14시!!

총 4시간 반동안 올래 1코스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 이 글은 올래길의 맨 처음 코스이지만
저는 18코스부터 시작했답니다~~!!

그러니 기본적인 정보는
저의 글 올래길 18코스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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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렌드를 걷다

6월 3일..
벌써 열흘이나 지났지만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날이 좋아 산책하기에도 딱 좋은 날씨에 에코렌드를 떠났습니다~~!!

요세 수국이 필때라 구경가기 딱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뚜벅이인 관계로..버스를 타고 가게 되었어요
요세는 버스도 나름 잘 되있어서 타고 다닐만 하답니다.

232번 버스를 타고 도착한 에코렌드 매표소에요~~!!

(매표소에서 바라 본 정원)

요기는 매표후 이렇게 기차를 타고
정원의 '에코브릿지'와 '레이크 사이드', '피크닉 가든' 그리고 '라벤더 역'까지
총 4가지 역을 지나게 됩니다!!

얼마나 넓으면 기차를 타고 도느냐 하겠지만..
100만평이면 50평짜리 집이 2만개와 맘먹는 땅이니...
어마무시 하지 않나요??ㅎㅎㅎ
 
그만큼 가격 또한 좀 나갑니다!!

*성인 14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10000원

이렇게 받고 있어요..

그치만 인터넷 예매 및 도민, 장애인 혜택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6월 중순~7월 초까지 수국이 있어 좋은 구경 하실겁니다~!!


그렇게 이야기 하다보니 도착한 에코 브릿지 역!!


에코브릿지 역은 이름대로
다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산책을 할 수 있어요

주변 경관을 보고 가다보면 물위를 걷는 느낌이 든답니다~~!!
또, 갈래길이 있어서 여기저기 다니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ㅎㅎ

이렇게 걷다보면 돌 사이로 흐르는 물을 기준으로 땅에 닿게 됩니다~~!!

여기부터 레이크 사이드 역입니다~~

(아 죄송합니다)

다리와 맞닿은 부근에 포토존이 좀 있어요~~!!
그중에서 저도 두컷 찍고 가보도록 할께요ㅎㅎㅎ

(역 위에서 바라본 레이크 사이드역 부근)

이렇게 역을 기준으로
걸어온 곳과 화산송이길이 있어요!!

화산송이 안쪽에는 또다른 포토존이 있답니다~~!!

이렇게 말이죠~~!

그러니 어느 한곳도 놓치지 말고 가시면
더욱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겠죠??


이젠 기차를 타고 다음역인 피크닉 가든으로 가볼까요~~??

피크닉 가든역은 이름답게
간식을 먹기 좋은 곳과 동시에
산책하기 딱 좋은 코스입니다~

그래서 꼭 식사할 것이나 간식거리를 챙겨가시길 바랄께요~~!!
더군다나 1-2시간만에 도는 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필수인 듯 싶어요!!

여튼 역에서 내린 후 좀 걸어 나오면 3갈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좌우 그리고 직진, 이렇게 말이죠~~

여기는 왼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무지개 선배드 입니다~

친구들이나 애인과 같이 와서 사진찍기에 딱 좋은 곳이죠~~!!

그리고 그길을 나오면서 살짝 보이는 직진방향의 장소에요~~!!

대충 느낌은 오셨겠지만 아이들 놀이터입니다.
그래서 전진은 안하고 오른쪽으로 틀어 갔어요~

그쪽에는 이렇게 생긴 집들이 만들어져 있네요!!
꼭 백설공주에서 나오는 난쟁이들의 집처럼 생겼답니다~~!!

수국과 함께 아기자기한 곳이 딱 아이들을 위한 곳이네요~~
(성인들은 오리걸음으로 들어갔다 나오기 일쑤입니다~~ㅠㅜ)

제 집앞에 마당이 좀 크면 이건 하나 만들고 싶을만큼 탐나는 장소에요..ㅠㅠ

아쉽지만 이를 뒤로하고 다음역..에 넘어가기 전에 숨겨진 길이 있어요!!!

이렇게 기찻길을 따라 좀 걷다보면..

이렇게 수국과 함께 이 태라스를 걷다보면

에코로드가 있어요~~!!

이곳은 짧은코스, 긴코스가 있답니다~~!!
저는 두 코스중 긴코스를 추천드려요!!

왜냐하면 위에 지도처럼 숲길과 카페, 포니구경, 족욕까지 즐기실 수 있거든요~~!!

그리고 족욕탕이 있으니..

이렇게 화산송이 길을 맨발로 걸을 수 있기 때문이죠~~!!

여기는 온통 화산송이 흙이라 다칠 위험도 없고,
끝날때쯤 족욕탕이 있어서 붉어진 발바닥을 닦을 수 있어서 좋답니다~~!!

그렇게 걷다보니 다음역까지 가는 버스가 오고 있네요~~!!

아참...
다음역인 라벤다역은 사진을 통채로 못찍었어요...ㅠㅠ

여기는 뜨거운 물로 족욕을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라벤더 및 장미 등의 꽃밭과 정원이 펼쳐져 있답니다

그리고 이번에 갔을때 어느정도 완성된 정원과 말농장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최근에 가꾸면서 아직은 미흡하지만 나름 볼 만한 곳이에요~~

아!!돌아오는 길에  들어오는 기차 한컷 찍은거는 있네요~~!!ㅎㅎ

여기서 사진찍을 생각을 못하고 돌아다녀서 아쉽기만 하네요....ㅠㅠ
다음에는 더욱 알찬 사진으로 만나뵐께요!!

이렇게 마지막 역까지 돌고 나서
다시 매표소에서 내리게 됩니다!!

오랫만에 오랜 산책 (?)이
온몸을 노곤노곤하게 만드네요..

그런 몸을 이끌고 버스를 기다렸다가 올라타니..
그야말로 꿀잠을 자게 되더라고요..ㅋㅋㅋㅋ

집에와서 씻고 늦은 리뷰까지 마무리하고 끝낼까 합니다ㅎㅎㅎ


[참고]
*지금쯤 가면 더욱 이쁜 수국들을 볼 수 있을꺼에요!!
*위의 사진들은 제가 직접 찍은 사진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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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21코스

※제 인스타는 @junmo901 입니다~~!!
인스타에도 자주 뵙길 바랍니다~~!!^^


5월 26일에 20코스 후 네번쩨 이야기인 21코스 이어가도록 할께요~~!!
 어휴..ㅎㅎㅎ다행히 날도 좋아지고 걷다보니 폰도 되돌아 와서 좋습니다~~!!

21코스의 순서는 제주해녀박물관을 시작으로 연대동산-연수동-별방진-석다원-각시당-토끼섬-하도해수욕장-지미봉밭길-지미봉-종달항-종달해변-종달바당까지입니다
(바당은 제주말로써 그뜻은 바다입니다~~!!)

그리고 21코스는 3-4시간정도 소요되고, 11km정도에요
지금까지 걸어봤던 올래길들에 비해 반정도네요ㅎㅎ
<18코스, 19코스 약 19.5km / 20코스 17.6km>
그래서 20코스 끝나고 푹 쉰후 한번에 빡시게 돌까봐요^^

그렇게 시작된 21코스~

사진상으로는 낯물밭길부터 시작되네요~~!!

밭길을 안내해주는 간세와 숨비소리길을 알려주는 표지판~~!!

여기서 숨비소리가 궁금하지 않나요??ㅎㅎ
숨비소리는 해녀들께서 물질하고 나오시면서 내쉬는 숨소리를 뜻합니다~~!!
(*물질:물속에 들어가서 소라나 조게 및 해조류를 채취하는 행동)

또 밭길답게 좌우로 보이는 밭들이 펼쳐저 있네요~~!!ㅎㅎ
요세는 마늘철인가봐요~~!!
밭에는 마늘을 말린다고 뽑으시고 가지런히 둔 밭이 많네요~~!!
(간간히 보리밭도 보이네요~~!!)

밭길이 끝나면서 별방진이 보이네요~~!!

이 곳은 옛 방어유적지로써 우도에 접근하는 왜군을 물리치기 위해 설치한 진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이곳을 복원하면서 반듯한 모양새로 갖춰졌답니다~~!!
반듯해 보기는 깔끔해 보이는군요~
그렇다보니 옛 별방진의 모습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네요~~!!ㅎㅎㅎ

또한 별방진 위에서 바라본 해변과 마을, 별방진도 나름 운치가 있더라고요~~!!


이젠 마을과 밭길을 만끽했으니 해안도를 소개시켜주네요~!!

해안길을 걸은지 얼마 안되서 중간지점인 석다원어서 도장을 꽝~~!!

그렇게 해안도로를 타고 걸으며..

각시당과 토끼섬까지 보았습니다~~!!

그나저나 토끼섬을 소개하는 간새의 표지판이 눈에 들어오네요~~!!
다른 소개들도 봤지만 오늘따라 눈에 들어오네요~~!!
보시면 여러 정보가 있어요~~!!
특히 왼쪽 상단에 21코스라고 적혀있어요ㅎㅎ

그렇게 도착한 하도해수욕장~~!!
여기는 사람들이 막 찾는 곳이 아닌지 한산하네요~~!!

그리고 마지막 사진에서도 살짝 나왔지만..

지미봉 입구와 밭길이 이어져 있어 떡하니 보이네요..

오름을 오르는구나..싶은 생각에 중간에 쉬자는 생각을 뒤로 하고 일단 걸어봤습니다..ㅋㅋㅋ

중간에  보이는 청보리밭이 이뻐요~~!!

그리고 뒤로 보이는 겹겹이 있는 오름들 보이시나요~~??
오름들 중에서 어느정도는 오른다는 거..하하...;;

여튼 지미봉 입구에 도착해서 가려다보니 큰 웅덩이가 길을 막고 있어서 우회...ㅎㅎㅎ

그리고 출구를 와보니..

뙇...ㅎㅎ
휴...안가길 다행이네요..ㅎㅎㅎㅎ

6월 7일까지 지미봉오름이 공사중이니 가실분들은 취소하셔야 될 듯 싶어요~~!!

지미봉 출구로 나와 해안도로를 걷다보니 성산일출봉과 수국이 보이네요~~!!

사각정 오른쪽으로 보이는 섬같은 곳이 성산일출봉이에요~~!!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광치기해변에서 보는 일출이 그렇게 이쁘다죠~~!!ㅎㅎ

(해안에서 바라본 우도<오른쪽>와 성산일출봉<왼쪽>)


그리고 이젠 수국이 피어나기 시작하네요~~!!ㅎㅎ
6월되면 수국축제로 수국보러 다녀야겠네요~~!!

마지막 종점 스탬프 찍는 곳까지 해변을 보며 걷다보니 도착했네요~~!!

저 위에서부터 한숨되 안쉬고 걷다보니 사진도 많지 않네요..ㅎㅎ
그리고 너무 힘든 나머지 마지막 사진을 못찍었네요..ㅠㅠ

그래도 버스안에서 한컷...ㅎㅎ

너무 힘든 나머지 해떨어지는 걸 보면서 휴식을 가졌어요~

멍하니 있다가 눈에 띈 의자에 하트♡♡ㅎㅎ

그리고...해가 더 떨어지기 전에 버스타러 가야지 하고 가는데 나름 이쁜 일몰한컷~~!!

이렇게 5월 26일에 두코스를 연달아 걸었어요~~!!ㅎㅎㅎ
너무나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있는 하루였다ㅎㅎㅎ
걸은 정보는 앞글인 제주 올레 20코스 에 있어요~~!!

여튼 둘 다 적당한 밭길에 해안길까지~~!!
해변길 보면서 걷기에 좋은 곳이네요!!

*참고로 걷기에는 중간중간 험난할 수 있어요~~

별점은 (좋은날을 기준으로)5점에 5점 만점드릴께요~~!!
(*당일의 기준으로는 4점..오전에 비와 바람으로 일이 꼬여서 스트래스 만땅...ㅠㅠㅠ<3점>/but오후는 날 풀리면서 21코스까지 돌면서 기분 good <5점>)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그렇다면 작지만 따스한 댓글과 하트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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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20 코스

5월 26일, 오늘 날씨는 어땠나요??
제주는 어제 비가 내려서 그런가 오늘 아침은 유독 쌀쌀하더라구요..
그래도 주말인 오늘 올레코스를 걸으려고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아...참고로 제가 제주시청 주변에 살아서 한코스 돌고

오늘의 코스는 20코스~~!!
(왠만하면 글 18코스를 시작으로 이어나갈까 합니다~~)

19코스의 종점인 김녕서포구부터 시작하겠죠?
이어서 김녕성세기해변-월정리해변-행원포구-계룡동 마을회관-뱅티길-해녀박물관 까지 돌게 될겁니다~~!!

그나저나 오늘 날씨가 영....

맑지만은 않네요...ㅜㅠ
안개도 아닌것이 가녀린 빗방울이 계속 쏱아지네요...

그래서 비바람 몰아치는 와중에 우의까지 착용했습니다!!!

어이쿠...죄송합니다...

그래도 벽화마을덕분에 나름 볼거리 즐기며 갔습니다~!

마지막 돼지 4마리 보이시나요?ㅎㅎㅎ

그리고 어제까지 온 비때문에.,..

골목길마다 웅덩이에 비추인 제주마을..ㅎㅎ

그렇게 살짝 걷다보니 어느새 김녕 해수욕장이~~!!

날은 좀 이래도..해변은 역시 이쁘네요~~!!

진짜 제주 해안들은 하나같이 옥빛을 띄고 있어서 이쁨을 더해 주는것 같아요!!


그리고 눈에띄는 조약돌~~!!
제주바당길23이라 적혀있는데..음식점 이름이라 이것도 아이디어라고 생각 했어요~~!!
(크..눈에띄는 가게홍보라...ㅎㅎ이런것도 써먹어 볼 만 하네요ㅋㅋㄱㅋㅋ)


이어서 풍력발전인증단지라는 곳을 배경으로 약간 험난한 여정이네요..
비 아닌 비가 와서 더 그렇지만..날이 좋다면 사진도 잘 나올꺼에요~~!!

그렇게 험난한 여정을 마치고 보이는 월정마을과 해변!!!!!

여기 또한 옥빛물결을 이루는 해안가네요~~!!

이렇게 오징어도 말려놓은 모습이 인상적이여서 한컷!!ㅎㅎㅎㅎ

아 그리고 이때가 점심때라 여기저기에서 맛있는 향이 진동하는데
대부분 1인 1만원대라..가격도 가격이고 비맞고 다닌 몸이라 약간 엄두도 안나더라고요..ㅠㅠ

여기 '월정리갈비밥'도 양많고 맛있던데..
(그밖에도 맛집이 많아서 추천은 선뜻 못해드리겠네요~~!!)

이어서 스탬프 중간지점에서(행원포구 광해군기착비) 사진을 못찍고..

이렇게 숲길을 찾아가보니 좌가연대라는 곳입니다~~!!
연대라는 곳은 통신을 담당했던 군사시설이라고 합니다!!
특히 바다를 감시하기에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죠??ㅎㅎ
(올라갔는데 바다는 곶자왈때문에...안보이더라고요...)

중간중간 보이는 안내표시에요ㅎㅎ
20코스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인상적이네요!!

이 길이 좌가연대를 지나 한동해안도로를 타고 돌면서 계룡동, 평대리를 가며 만난표지판이에요~~!!

그렇게 보이는 세화해변~!!
이때..폰이 습기를 먹었나..빗물이 들어갔나...약간 앗이 갔더라구요..
그래서 세화해수욕장과 함께보이는 도로를 못찍어서..세상 아쉽...

여기는 이쁜 해변도 있지만 '세화공작소'라는 카페가 유명하죠ㅎㅎ
요세는 뒤이어서 카페 '안녕 세화씨'와 소품샾 '세화 문방구'까지 생겨서 이곳의 또다른 명소이죠~~!!
특히 세화공작소 앞으로 방파제?돌담? 위로 작은 의자와 탁자!!그리고 꽃이 담긴 병까지!! 사진찍기 딱 좋은 곳이죠~~!!
(세화공작소 내부에서도 이쁘게 찍을 수 있으니..참고하셔요ㅎㅎ)

그리고 또 하나의 팁!!
이곳의 오일장은 제주 동부에서 가장 큰 오일장이라고 합니다~~!!
5일, 10일마다 하는데 4시면 파장하니 올레길 돌며 들리시려면 일찍 도시길 바랄께요!!

아아~~!!그리고 마지막 팁이 있어요~~!!
바로 '벨농장' 이라는 프리마켓인데요~
제주에선 알아주는 플리마켓 행사라고 하더군요~~!!
벨농장의 영업시간 (?)은 그 뜻에서처럼 보통 매주 토요일 11시부터 1시까지 잠깐 합니다!!
벨농장의 뜻은 '벨롱'이라는 순수 제주말로 '멀리서 반짝이는 불빛의 모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잠깐의 불빛처럼 한다고 하죠~~)
그리고 위치는 주로 세화포구에서 합니다~~
정확한 정보는 공지 확인하시고 가시길 바랄께요~~!!)
아아!! 세화오일장 열리는 5, 10일..그리고 벨농장이 열리는 매주 토요일이 겹칠 수 있죠??
그날은 오일장만 연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계획하시면 좋겠네요~~!!ㅎㅎㅎ


그렇게 도착했고 날도 좋아졌지만..
맛이 간 폰은 돌아올 생각이 없어서...
해변주변과 제주해녀박물관은..못찍고 이렇게 설명만 하게 됬네요...ㅠㅠ

오늘은 20코스에 이어 21코스까지 돌아서 또 신기록을 세웠어요~~!!
(21코스는 다음에 올릴께요~~)
57000걸음이 넘었어요...
43.67km를 550분동안...;;;
으아 많이도 걸었네요...ㅠㅠ


※제 인스타는 @junmo901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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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19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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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투어 두번쩨 이야기 입니다~~!!
19코스에서 5월 24일 시작과 끝을 함께 한 날입니다

참고로 18코스때는 412분(약 7시간)동안 걸었습니다
또한 4만1천보 이상 걸었다죠..ㅎㅎㅎㅎ
(건간한 식습관과 충분한 수분보충을 같이 하면 살은 잘 빠질듯 싶어요!!)

여튼

이번코스는 앞서 말씀드렸죠~~!!
19코스 입니다~~!!

19코스는 조천 만세동산을 시작으로 항일기념관-신흥리-함덕해수욕장-서우봉-너븐숭이 4.3기념관-북촌포구-동북리마을운동장-김녕서포구  까지~!!

이번 올레코스는 백사장과 일몰 명소, 그리고 숲길이 많더라고요~~!!

확실히 북쪽은 일몰 유명지가 많아요~~!! 이호태우를 비롯하여 18코스의 사라봉과 닭머르, 현 코스인 함덕 서우봉 해변 등등 말이죠~~

여튼 시작지는 조천 만세동산과 항일기념관~~!!

조천만세동산..보이시나요??
이넓은 곳에서 옛 제주도민이 우리나라 특히 제주를 되찾기 위한 곳이였답니다

(중앙에 서서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

이어서 항일기념관에 들러서 제주의 가슴 아픈 4.3운동의 현장을 바라보았습니다.

3.1운동이라는 육지의 사건만 알고 있는 저로써는 참 무지햇다 느꼈죠..
또한 이 제주 또한 잃지 않으려 몸바치신 옛 선조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렸답니다.

그렇게 감사함과 죄송함, 무거워진 마음을 환기라도 시키듯..
얼마안가 관곶이라는 해안이 나오더군요

이 곳이 육지의 땅끝마을 해남과 가장 가까운 곳이라 하더라고요~~!!

꽤 맑은 하는과 바다를 보고 있자니 한결 시원했어요~

이어서 신흥리 백사장에서 한 컷

저의 여행친구인 터검니와도 한컷~~!!
(터검니 진화한 애들 (엑슨도, 엑스라이즈) 피규어 있으시면 연락좀..ㅎㅎ)

그렇게 돌다보니 어느세 저 멀리로 함덕해수욕장과 서우봉이~!!

중간마다 간간히 볼거리가 있네요~~!!

제주하면 떠오르는 해변과 돌담

그 옆에 등대와 잘 쌓여진 돌탑, 그리고 그걸 바라보는 터검니까지~~!!

그리고 해녀동상까지~~!!
이 동상은 하늘 덕분에 진짜 바닷속을 해엄치는 느낌이에요~~!!

그렇게 함덕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역시 날이 풀려서 사람들이 꽤나 있었어요~
 물놀이에 선텐에 유명한 '델문도'라는 카페에 까지~~!!

함덕해수욕장은 여름 성수기때에 여러 공연과 축제들이 많은 곳 중에 하나에요~~!!
그때는 뭔가 부산에 다리없는 광안리 느낌이랄까요??

함덕해수욕장 둘레길을 돌며 좋은 전망과 함께 서우봉 입구에 도착~~!!

함덕해수욕장은 자주 왔는데 서우봉은 처음이였어요~~!!

그래서 설램반 기대반으로 가다보니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가~~!!

그리고 좀 더 가보니...

하아...경사가...어마무시하더라고요...

한 3분의 2정도 오른후 아래를 보니 약간 아찔하네요..ㅎㅎㅎ

그러다 보이는 서우봉 일몰지~~!!
일몰시간은 아니라 보지는 못했지만 한컷 찍고 하산~~!!

(이 서우봉에도 과거 4.3사건의 흔적인 진지가 있더라고요..)

하산할 쯤 보이는 북촌마을..
서울의 북촌한옥마을은 아니지만 이곳 또한 4.3운동의 아픈추억을 갖고있지요

북촌마을 4.3길을 돌아 너븐숭이 4.3 기념관을 들러 한번더 새기는 시간을 가졌죠.

아 그리고 위에서 말씀을 못드렸지만..

이렇게 제주다크투어리즘과 제주 4.3길 이라는 주제로 스탬프투어가 따로 있더라고요~~!!

4.3을 상징하는 빨간색 동백꽃은 유적지, 노란색 스탬프는 같이 참여하는 매장과 관광지에요~~!!

(※4.3을 대표하는 붉은 동백꽃. 그의 속 뜻이자 숨은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동백꽃은 무궁화와 같이 붉은빛을 뽐내며 활짝 피다가 그대로 '툭..'떨어집니다.
이 모습이 항일투쟁에 맞서 싸운 옛 선조들께서 젊은시절 피로 물든 머리가 '툭..'하며 떨어지는 모습과 유사하다 해서 선정케 된거죠..
하..무언가 슬프지 않나요..ㅠㅠ)

이렇게 참여 방법과 혜택도 있고

4.3 추천코스도 참고할 수 있으니 QR코드 및 앱 (APP) 제이스탬프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어진 다려도~~!!

보이시나요~~!!
빨간 화살의 소게의 뒤로 보이는 다려도 말이에요~~!!
제주라는 큰 섬 주변으로 크고작은 섬들이 참 많이 있지요~!!

간간히 보이는 들꽃과 무궁화~~!!


그리고 들어선 숲길이에요

이곳은 난시빌레라는 곳입니다
난시는 냉이, 빌레는 너럭바위라는 제주어입니다.


중간지점인 동복리마을운동장에서 도장 쾅 찍고 쉬었다가 출발~~!!

...그렇게 숲길..숲길..
숲길은 좋았지만 날이 오후가 되면서 어두워 지기도 했고, 리본이 눈에 않띄어서 좀 무서웠어요..ㅠㅠ

여긴 특히 인적이 드물더라고요..그래서 여성 혼자 가기에는 힘들 것 같아요..

그렇게 여차여차 해서 찾은 종점!!

김녕서포구에 도착~~!!

19코스의 트래이드마크인 신흥리 방사탑을 끝으로 완료~~!!

이어서 20코스가 진행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아 그리고 트래이드마크(?) 및 각 스탬프들을 한눈에 볼수가 있더라고요~~!!

이렇게 말이죠~~!!

19코스 동안에는

이렇게 468분(약 7시간 50분)동안 약 35km, 47000걸음 가까이 걸었어요~~!!

오늘의 소감은 4.3사건을 바로 알고 느낄수 있어서 좋았고, 해변과 오름 그리고 난시빌레까지 좋았습니다~~!!
다만 좀 아쉽다면 난시빌레에서의 날씨와 올레길 표식이 눈에 안띄어요..ㅠㅠ

별점은 5개중에 4개 반을 주고 끝내려 합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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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순천만국가정원을 갔다

※제 인스타는 @junmo901 입니다~~!!
인스타에도 자주 뵙길 바랍니다~~!!^^


때는 바야흐로 이틀전인 18년 5월 22일..
전국이 장미빛으로 붉게 물들었다.
그 중에서 순천만국가정원을 가게 되었다
.....

네..저말투는 여기까지만 할께요...ㅎㅎ

여튼 요즘 장미가 여기저기 많이 펴있더라고요~~!!

그래서 집을 가다가 들린 순천만국가정원~~!!
역시 장미가 만개했더라구요~~

(네이버 참고)
안타깝게도 입구랑 기본적인 사진은 못찍었요...
그래서..기본 정보는 다른 블로그로....
제 블로그는 사진구경 느낌으로...ㅎㅎㅎ

제가 아침을 좀 늦게 시작해서 도착해서 점심 먹고 동문에서 시작했습니다

입장료는 위 사진에서처럼
성인 8천원
청소년, 군인 6천원
어린이 4천원
입니다~~!!
또한 지역주민들은 50%할인, 장애인은 동반 1인까지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아 경로우대와 장기 기증자도 혜택이 있어요!!

(저는 아무 조건이 없어서....8천원..ㅠㅠ)

그렇게 들어서는 순간!!!

사진찍기 딱 좋은 구도의 조형물이에요~~!!

얕은 언덕위에 있어서 이렇게 날이 좋으면 인생샷 찍기 딱 좋은 구도에요~~!!

그 뒤로는 역시 철맞은 장미들이 저를 봐달라고 하네요~~!!

와...진짜 형형색색의 장미에 글라데이션 장미까지...이렇게 이쁠수가 없습니다..ㅠㅠ

진짜 여기서 무지개색들은 다 봤어요...

그리고 이렇게 넓은 공원을 지금와서 다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업시간은 <5월 기준> 8시30분 - 20시인데, 점심먹고 1시 반에 왔으니..ㅠㅠ)


이번엔 텔레토비 아실라나 모르겠네..
(하아...제가 그 세대랍니다..)
거기서 나오는 언덕의 느낌이 나는 곳으로 갔어요!!

날이 좋아서 언덕이 너무 이쁘게 나왔어요!!!
배경 또한 맑은 하늘에 하얀 구름이,..ㅠㅠ

왜 여길 지금왔나 싶기도 하고, 좋기도 합니다~~!!

요건 내려오면서 찍은 장면이에요

그리고 건너려는 다리가 있는데..진짜 다리에요..ㅋㅋㅋㅋ

무슨말이냐 하면 아래 사진을 보면 아실꺼에요~~!!

바로 앞에 발은 보이고, 저 멀리로 보이는 얼굴 보이시나요?
(검정티 학생이 만지고 있는 거에요)

일명 '다리다리'라고 불리웁니다ㅎㅎㅎ

그 다리를 지나서

이 길을 걷다보니 길 안쪽에 보이는 기린그네가 보입니다

이 그네가 애들한태 인기가 많아서 기다리다 찍기도 하고,

이렇게 타보기도 했어요ㅋㅋㅋ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프레임 넘어로 아이들의 시선이 따끔따끔..

그렇게 몇컷 찍고 나와서 '꿈의 다리' 라고 불리우는 다리로 갔습니다~~!!

왜 꿈의 다리라고 불릴까 해서 보니  이렇게 보이는 타일 하나당 아이들의 꿈을 적어놔서 그렇다고 하네요ㅎㅎㅎ

16개국의 나라에서 14만여명이 적었다고 하니..
귀엽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보이는 종과 강을 볼 수 있는 틀들이 다리를 더욱 독특하게 만들어 주는 듯 싶었어요~~

 이 글을 마지막으로 다리가 끝이 나네요ㅎㅎ

그리고 보이는 어여쁜 꽃들~~!!
(마지막 사진도 꽃은 있네요..ㅋㅋㅋ)

중간중간 사진찍기 좋은 곳에서 한컷씩 찍어주시고ㅎㅎㅎㅎㅎ

한국정원이라고 꾸며놓은 한옥풍의 아름다운 풍경들...
너무 이쁘지 않나요??

나중에 꼭 한옥으로 집짓고 싶다는 생각을 불태우는 디자인들 입니다~~
(특히 동그란 문이랑 우물은 꼭 하고 싶다..)

그리고 이어진 꽃밭..

진짜 각양각색의 장미와 철쭉, 그밖에 다양한 꽃들이 너무나 아름다워요..ㅠㅠ

누가 꽃길만 걸으라고 했습니까??
그 꽃길이 바로 여길두고 하는 말인듯 싶네요...ㅠㅠ


그렇게 여기저기 돌다보니 어느세 어두워 지면서 날도 꾸리꾸리 해지네요..ㅠㅠ

좀 일찍 와서..아니 그냥 하루 날 잡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다

처음 8천원이 좀 비싸다 느꼈는데..
그렇지만도 않다..너무 이쁘고 보기좋게 만들어서 오히려 싸게 느껴질 정도었으니..ㅎㅎ

이 돌담을 마지막으로 모든 아쉬움을 달래고 집으로 돌아왔다..

나중에 꼭 한번더 가야지!!!

여긴 완전 강추~~!!
별 5개 만점에 5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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