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1코스

저번주에도 날이 안좋고 어제도 비가왔어요..
알고보니 제주는 요세 장마철이라고 하네요.. 

드디어 6월 20일 오늘 예보상 날이 좋다 해서 아침에 하늘을 봤어요~~!!
역시.. 아침부터 맑은 하늘이 보인다~~

 그래서 한동안 못 간 올래길좀 돌아볼까 합니다~~!!

1, 2코스 각각 4~5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그래서 걷기에 집중한다면 오늘 두코스는 돌 수 있을 듯 싶어요.

오늘같은 날은 좀 일찍 출발해야 했는데 7시 40분에 출발하다보니 출근, 등교시간이라 사람이 많다. 


참고로 201번을 타면 제주 터미널에서 서귀포 터미널까지 갑니다.

그런대 바로 가는게 아니라는거!!
함덕, 김녕, 세화, 성산, 표선, 남원 등의 동쪽해안을 타고 돌아 가기 때문에 시간이 많다면 꼭 한번 타는 것도 좋아요~~!!

시작에 앞서 1코스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총 길이는 15.1km로 소요시간은 4-5시간이 걸리다고 합니다~~!!
[*보통 성인 남자 기준 1km에 평균 15-20분 정도 걸려요.]

난이도는 초반에 만나는 두 오름이 좀 힘들어요..(말미오름과 알오름)
그치만그 후로는 평탄합니다
그래서 패이스만 조절만 잘하시면 무리없이 완보할수 있어요~~!!
 
시작 지점 : 시흥초등학교
중간 지점 : 목화휴게소
종점 지점 : 광치기 해변

그리고 조금 일찍 움직이신다면 선산일출봉 근처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답니다~~!!


저는 종달리 부근에 시흥리(시흥초)에 내려서 1코스를 시작합니다~~!!

버스정류장 바로 옆에 묘한카페가 있네요~~!!

그리고 버스가 온 길로 좀만 가면 나오는데...
오늘은 공사중이라 좀 돌아가야 된다고 하네요ㅠㅠ
그래도 날이 좋아 감사하더라고요~~!!

그래서 시작한 지점입니다

길을 걷다보니 날이 보통 화창한게 아니죠..

매밀밭 뒤로 말미오름이 보이네요~~!!

참고로 말미오름은 소를, 알오름은 말을 방목한다고 하네요!!
올래길에 목장이 있으니 말과 소를 간간히 보실 수 있어요!!
그때는 당황치 마시고 조용히 지나가시면 됩니다~~

*막대기를 휘두르거나 큰소리로 내쫒는 일은 금물!!!!
*특히 송아지가 있는 어미는 예민하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목장을 내 준다고 하니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지나가면 좋겠죠?

자 이렇게 1코스의 입구, 제주 올레 안내소에 도착했습니다!!
 
아 혹시 물이나 기념품이 필요하시면 이용하면 좋아요~~

또 시작 스탬프를 못찍으셨다면 돌아가지 않으셔도 된다죠?
왜냐하면 이곳에서도 찍을 수 있기 때문이죠!!

드디어 오름이 시작됩니다!!

두산봉 트래킹코스가 올래 1코스에 포함된 코스랍니다~~!!

그리고 경고문에 나와있다 싶이 말과 소를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뱀, 진드기 조심은 봤지만 소, 말은 처음이네요ㅎㅎ)

그래서 그런지..

X들이 여기저기 있네요..ㅎㅎ
아무래도 자연방목장이니 조심하게 피해가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땀좀 흘려가며 도착한 정상의 뷰포인트네요~~!!

(가운대 있는곳이 한라산이지 않나 싶어요)

요기는 성산일출봉이에요
1, 2코스가 이 성산일출봉을 중심으로 돌더라고요~~!!^^

오..한반도 언덕의 설명판이 있었네요~~
(근대 앉아서 보기에 좋은 위치에 있네요..)

그렇게 내려오는 길에 뒷모습과 알 오름의 시작점이 나오네요~~
그리고 정상의 올래리본까지!!

*중간에 간세가 방향과 위치설명을 잘 해 줍니다~~!!
머리가 가리키는 곳이 진행방향이고, 몸통부분에 설명을 합니다~

이젠 내려와 종달리의 안쪽 마을길을 걸을 수 있게 되있네요~~!!

물이 고여있을 것을 대비한 돌담길이 이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중간에 형형색색 수국이 이뻐서 한컷!!

마을지도를 벽에 그려넣은게 귀엽고 인상적이네요~~!!

그렇게 종달리 옛소금밭을 지나서

저 멀리 보이는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바당길 입구에 도착했어요~~!!
 
그리고 그 길을 따라 한치들이 줄을지어 널려있네요~~!!
꼭 빨래널듯 널려있어서 깨나 인상적이였어요~!!

그렇게 바당길 중간쯤 목화휴게소가 보이네요~~!!

여기서 이렇게 중간스탬프를 찍고 이어서 출발합니다~~!!

이렇게 커브길로 보이는 일출봉과 오소포연대, 구름까지 이쁘게 어우러져 있네요~~!!

이렇게 오조해녀의 집을 지나니 일출봉이 점점 가까워 지는 것이   보이시나요?

이렇게 길 하나하나가 날씨, 배경들을 잘 만나서 그런가 너무 이뻐요~~!!

이렇게 여기까지 걷다보니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걷다가 12시 반 되면 딱 멈춰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먹기로 작은 규칙을 정했어요
근대..여객터미널 주변 오름이라 좀더 걷다가 일출봉 주변에서 먹기로 합니다.

그러다보니 가까운 맥도날드를 가게 되었죠..

점심 맥날에서 리필안되는 콜라를 뒤로한체 세트메뉴의 감자튀김까지 다 먹었죠..
그 후로 남은물도 없어서 2코스 중반까지 내내 힘들었다..


Tip 1)식사는 식당에서..
-식사도 식사지만 남은물통의 물을 챙길 수 있게...

2. 가까운 편의점이나 마트에선 이온음료
-편의점에서 1+1 혹은 2+1짜리 이온음료 구매 후 챙겨서 다니기..
(한병만 살 경우 마트가 쌀 수 있음)


그렇게 광치기 해변을 따라 일출봉을 보면서 걸어가기를 30여분..

드디어 마무리 도장을 찍게 되었습니다..ㅠㅠ

이어서 걸어볼 2코스에 시작스탬프를 찍었다.

그리고 광치기 해변에서 보는 일출봉을 보고 좀 쉬며 1코스를 마무리를 지어볼까 합니다~!


9시 반 시흥초를 시작으로 점심을 먹고 마무리 지은 시간 14시!!

총 4시간 반동안 올래 1코스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 이 글은 올래길의 맨 처음 코스이지만
저는 18코스부터 시작했답니다~~!!

그러니 기본적인 정보는
저의 글 올래길 18코스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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