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래길 & 전국 등대 투어

7월 4일.
태풍이 지나가고 맑은날씨에 동생까지 왔어요~~

올래길도 돌겸 등대투어를 할까해서 등대여권을 받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등대투어는 얼마전에 여수 오등도를 돌다가 등대에서 알게 되었어요~~~

오동도 등대에서 받을 수 있었던 등대여권을 못받았지만..
도장은 노트에 받아서 이렇게 옮겼습니다

등대 스탬프투어는 아래 사진으로 알아가시길 바랄께요~~!!

우리나라 태두리의 등대 명소 15곳을 선정해서 이런 투어를 만들게 되었어요~!


아!! 등대는 직접 도장을 못찍는다고 해요..

그래서 방법이 따로 있어요~~

선착장에서 셀카와 등대를 찍으시고 국립등대박물관에 보여주시면 된대요~~
그러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호미곶등대 가까이에 국립등대박물관이 있어요~~
그러니 마지막에 이곳에서 스탬프를 찍고 완주 매달을 받으면 되겠죠?

이게 등대여권 표지에요~!!

완주매달은
등대 4개에 매달 1개
등대 8개에 매달 3개
15개 완주를 하면 15개를 준답니다~!!


이걸 미리 알았더라면 더 갔을텐데 했을 생각을 뒤로하고 우도가는 기차를 탔습니다~~!!


제주터미널에서 동쪽해안을 타고 성산항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갔죠~~

종점이 성산항이라 부담없이 갈수 있어서 좋아요~~

그렇게 도착해 예매를 하러 들어가볼까요~~

대합실에서 우도 승선권을 2부 기입을 하셔야되요~~!!
(왕복이니 가는거, 오는거 하나씩이에요~~)

그리고 신분증과 함께 매표소에 제출하시면 표를 끊어주시네요~

배를 타고 들어가기에 앞서 양산을 살까말까 했어요...
집에 있는데 못챙겨 와서 고민하다 결국 구입을 했어요..
근대 이 양산이 이번 우도여행때 요긴하게 쓰였어요!!ㅎㅎㅎ

그렇게 구매 후 배 타러 가는 곳을 따라 배에 타고 보이는 성산일출봉입니다~~

성산일출봉을 뒤로하고 우도에 도착했어요~

아 우도 올레길은 총 11.3km로 이루어져 있어서 약 4~5시간이 걸립니다~~

스쿠터나 자전거가 많아 좀 힘들긴 하지만 경치보며 걸으니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리고 배를타고 도착하는 천진항과 하우목동항이 시작점과 도착점이 동시에 있더라고요!!
근대 주변에 탈것 대여소 때문에 잘 안보이네요...ㅠㅠ
이거 주의하시고 물어보고 가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중간지점은 하고수동해변이네요~~

먹거리는 해변마다 맛집이 있어서 출출할때 맞춰서 식사하시면 되요~~

(근대 오늘 저는 등대여권과 경관구경에 빠져서 재대로 구경은 못했어요..)

여튼 천진항에 도착하니 11시가 좀 넘어서 이른 점심을 먹으러 키다리 아저씨라는 중국집에 갔어요~~

(이런 사진 인테리어도 괜찮네요~~)

여기서 백짬뽕을 하나 시키고 동생과 반반 나눠먹었어요~~

국물은 하얀대 칼칼하고 바다의 향이 느껴지는 한그릇입니다!!

맛있게 한그릇 다 먹고 커피까지 한잔 마시고 슬슬 우도봉으로 출발합니다

걸어서는 30분정도 걸리겠지만...
날이 너무 좋아서 좀 더 걸렸답니다~~

그렇게 우도등대 올라가는 길에 뒷 배경이 너무 이뻐서 한컷 찍었습니다~~

그리고 반대편으로 보이는 우도봉과 등대가 보이네요~~!!

이곳이 우도등대공원이라네요~!!
넓은 초원에 말들도 있고 푸른 하늘이 있어서 더욱 아름다워요~

진짜 날이 너무 좋지 않나요??

그래서 여기서 기념사진을!!ㅋㅋㅋ

점프 두컷과 만족하며 걸어오는 저에요~~ㅎㅎ

좀 더 오르다보니 보이는 우도와 성산일출봉의 풍광이 이렇게 아름답습니다..ㅠㅠ

이젠 등대를 향해 걸어가는데..

흐어......
계단이 어마무시하네요....

그래서   중간중간 우리나라와 세계 등대모형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쉬엄쉬엄 보면서 올라왔답니다~~!!

도착지에서 보이는 저와 경치...ㅎㅎ

그 높은계단을 쉬엄쉬엄 올라와도 힘들었지만
경치를 보니 이뻐서 괜찮아졌어요~!!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니 사진찍기 괜찮은 벽이 있어서 여기서도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이젠 등대여권을 받아볼까 해서 사무실에 연락을 했어요
그러니 한 2-30분 후에 올라오신다고 하네요..

그래서 뭐지 하고 시간을 보니 12시 40분을 향해 가고 있었네요...
(지금도 괜히 죄송하네요..점심드시고 계셨을텐대..ㅠㅠ)

여튼 땀좀 식힐겸 시원한 그늘이 있는 홍보관에 기다리고 있었다.

집에서 싸온 과일(채리)와 개맛살, 물을 먹으며 쉬고 있었어요~~

그렇게 땀이 식어 시원하던 찰라 연락이 와서 여권을 받았다!!!

그리고 바로 스탬프를 찍었지요~~!!!

아아, 그리고 우도를 설명하자면 우도가 소가 엎드려있는 모습이라 우도(牛島)라고 불른다고 해요~~

그중에서 우도봉은 우도에서 가장 높은 곳(표고 132.5m)이자  소의 머리부분이에요~~
그래서 쇠머리오름이라 불리기도 한대요~~

그리고 왔던길로 내려오다보니 사자모양을 한 '바람의 언덕'이 보이시나요??

우도등대에서 관리자분께서 알려주신 곳이에요~!!

근대 딱 확인해서 기념으로 앞에서 한컷 찍고 내려갑니다~~!!

이젠 올래길을 돌아볼까 하다가 날이 날인지라 버스로 한바퀴 돌려고 합니다.

우도 버스투어 라고 치면 정보가 많겠지만
1회탈때는 성인 1인 950원이에요~~

그치만 처음오시거나 버스투어를 즐기시려면 차라리 5000원 프리패스를 추천드려요~~

요렇게 생겼는데 이건 5천원으로 당일에 한해서 계속 버스를 탈 수 있어요~~!!

경로는 버스 옆에 이렇게 나와 있어요~!!

근대 저는 한바퀴만 쭉 돌꺼라 그냥 찍고 다니기로 했답니다~~!!
(다음에는 이거 하나 사서 몇번씩 타고 와야겠다..ㅎㅎㅎㅎ)


우도 마을버스를 타고 하고수동해변을 향해 갑니다~!!

해가 짱짱할때 오름하나를 올랐더니 너무너무 더웠지만,
버스의 에어컨은 시원하다 못해 추웠다..ㅎㅎ

그렇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하고수동에 도착을 했어요!!!

좀..지저분해 보이지만..
요기가 올래 1-1코스 중간지점이라 내려서 스탬프를 쾅~~!!

이걸 끝으로 올래길 스탬프와 등대스탬프까지 목표달성을 했어요!!

몸을 버스에 이끌고 천진항에 가서

요 사진을 한컷 찍고 쉬다가 시간맞춰 성산항에 내렸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고고씽~~!!

그리고 그날 저녁...

함덕해수욕장에서 일몰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찍고,
하루와 이 글을 끝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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